삼성종합화학은 그동안 제품별로 운영해온 국내영업부서를 지역별로
재편하는 등 국내외 영업조직을 개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성은 LD(저밀도폴리에틸렌)/LLD(선형저밀로폴리에틸렌)영업팀
HD(고밀도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영업팀 산업자재팀 등 제품별조직을
영업 1,2,3팀으로 바꾸고 대전영업소를 신설, 지방영업소를 4개로 늘렸다.

영업1팀과 2팀은 서울 경기 강원등 수도권지역을, 영업3팀은 특수제품
판매와 신규거래선 개척을 맡는다.

기타지역은 신설된 대전영업소를 비롯 부산 대구 광주등 4개지방사업소가
담당한다.

삼성은 또 그동안 수지수출팀 1개조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중국지역담당
수지수출1팀과 기타지역을 맡는 수지수출2팀으로 분리, 해외영업조직도
지역별로 특화시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품별 영업체계가 각 지역별로 중복되는등 부작용이
많아 지역별조직으로 영업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