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생보시장은 작년보다 16.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생보협회는 15일 올해에는 생보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내실경영에
따른 양적성장이 둔화돼 지난해 성장률 19.2%(잠정치)보다 2.7%포인트낮은
성장률로 38조5천3백52억원의 보험료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가 지난 91년부터 판매된 노후복지보험의 싸이클 완료시점(5년)이어
서 지급보험금은 지난해보다 13.8%늘어난 25조6천7백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
됐다.
생보협회는 생보사들의 총자산이 지난해 68조원에서 96년에는 80조원으로
늘어나 총수지차가 12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생보산업 전망은 작년 10월 발표한 보험료수입 40조7천5백54억원
(19.6% 증가)보다 낮은 수치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