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7
백90원60전에 첫거래가 형성된뒤 오후한때 7백91원70전까지 상승했다.

이에따라 16일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91원30전에 형성될 전망이다.
이로써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올들어 2.1 4% 하락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지난해말 달러당 7백74원70전에서 지속적으로 상
승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의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원
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