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필리핀의 4개 기업들이 제출한 베트남 남부 하노이지방의 6천만
달러규모의 사탕수수가공공장 설립신청을 허가했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공장설립에는 필리핀의 시티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빅토리아스 밀링,
줄리오 OSYSR, 노스 니그로스 마케팅사등 4사가 싱가포르의 쥬롱
엔지니어링사와 베트남의 3개회사와 함께 참여한다.

공장은 베트남 닌 빈지방에 앞으로 3년내에 설립되며 일평균 4천t의
사탕수수가공능력을 갖게 된다.

이에따라 세개의 합작회사와 한개의 전액출자회사를 통틀어 외국기업들이
베트남내 설탕가공공장 설립에 투자할 금액은 모두 2억4천3백5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