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중국과의 동북 국경지대에 경제특구를 설치하는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관영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라오 동지는 보 반 키에트 총리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당국에 쾅닌성의
몽카이국경초소가 들어있는 지역에 경제특구를 설치하는데 박차를 가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관계 당국이 이 경제특구에 관광 무역 서비스분야와 제조및
가공산업에 투자를 끌어들일 조처를 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키에트 총리는 베트남의 동북 북단에 있으면서 중국 국경도시 동신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몽카이를 "국제상업치 관광센터"로 만들도록
촉구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