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슬로트 뉴만(스웨덴)이 96 미 LPGA투어 첫대회인 크라이슬러 챔피언
토너먼트(총상금 72만5,000달러)대회에서 우승했다.

뉴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그랜드사이프러스리조트코스
(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호주의 캐리 웹(286타)을 11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1만7,500달러(약 9,000만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고우순은 합계 5오버파 293타(76.70.
75.72)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오르는 선전을 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