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크로 장홍선회장은 "제조업체가 가졌던 가격결정권이 앞으로
유통업체를 거쳐 소비자들에게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마크로의
등장이 국내유통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크로측과 업무분담은.

"네델란드 마크로측에서 상품기획과 재고관리 구매 등 여러가지
경영분야를 맞고 한국측에서는 자금및 부지확보 대정부관계등의 일을
하고있다.

국내유통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선진노하우를 갖고있는 선진업체의
노하우를 받아들이는게 필요하다고 본다"

-회사운영방침은.

"식품과 비식품의 판매비율을 4대6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도록 제품수를 확대하겠다.

회원은 현재 5만명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8만명까지 늘리겠다.

-국내유통업체와 다른점은.

"대형백화점의 경우 물건찾기가 힘들고 돈을 낼때 줄을 서야 하는 등
문제가 많다.

우리는 <>매장도착후 주차장 찾는 시간낭비를 없애고 <>고객쇼핑안내
제도를 강화하고 <>정문에 40개 카운터설치등 돈을 내는 시간을 줄이고
<>아로(ARO)브랜드의 자체상표(PB)로 제품가격을 낮춰 차별화할 계획이다"

-인천점의 평균마진율은.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평균 12%를 유지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다른 창고형매장과 비슷하면서 매장면적과 제품종류 주차면적은
훨씬 크다는게 장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