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원색 평면브라운관과 3차원 센서를 채용해 화질을 대폭 향상시킨
고급형 와이드TV(모델명 WN-2810D)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5일 발표
했다.

LG는 이제품이 수퍼플랫 브라운관을 장착해 와이드화면의 주변부까지
깨끗한 화질이 가능하고 브라운관의 코팅을 강화해 색재현 범위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3차원 센서를 부착, TV주변의 조명을 인식함으로써 최적의 자연색을
재현토록 한 아트영상기술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화면을 화면의 가로와 세로 크기비율이 4대3인 표준화면과 8대9
화면을 각각 동시에 2개씩 볼수 있는 트윈픽쳐기능을 비롯해 화면의 좌우
범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매직윈도우 기능, PIP(Picture InPicture)/
POP(Picture Out Picture)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