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대구시 북구 동서변동 29만평에 조성되는 동서변택지
개발지구와 경부고속도로,4차순환도로,종합유통단지를 잇는 3개 도로가 새
로건설 된다.

16일 대구시는 총 2천4백78억원을 투자해 동서변택지-4차순환선 연결도로
,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동서변택지,종합유통단지 주변도로를 올해 착공해
98년까지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4차순환선 연결도로는 현재 시공중인 구안국도-지묘동 구간 4차순환도로
와 동서변택지를 잇는 길이 3백99m,너비 50m의 10차선도로로 41억원이 투자
돼 내년말 완공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연결도로는 동서변택지에서 신천대로와 북대구IC를 잇는
길이 8백93m 너비 35-50m의 도로로 1백29억원이 투자돼 역시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착공된 종합유통단지 주변도로는 길이 7백25m,너비 47m의 금호대교
와 길이 3.2km,너비 49m도로로 이뤄지며 9백2억원이 투자돼 98년에 완공된다.

이도로들이 모두 완공되면 2천년대까지 마무리되는 동서변택지지구와 구
안국도의 교통량분산,종합유통단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