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경북도는 올해 각종 도로의 확.포장 및 신설,도시가로
망정비사업에 총 3천2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지방도 42개소 1백2.4km와 군도 63개소 1백
9.8km,농어촌도로 1백65개소 2백45.2km를 개설 또는 확.포장하고 노후교량
44개소를 개.보수하거나 개체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와함께 소도시 25개소 14.25km를 새로 개설하고 기존 우회도로중
영천시의 국도 우회도로 등 5개소 총연장 5km를 폭 25~45m로 확장키로 했다.

도는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각종 도로사업에 나서 지방도의 경우 청도군
운문면에서 영천군 북안면까지 폭4m 연장 2.4km의 도로를 왕복2차선으로,경
산시 압양면에서 진량면간 왕복2차선 5.1km를 왕복4차선으로 각각 확장하고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의 노후교량인 구담교를 철거하고 새로 건설하는 등
지방도 확.포장에 7백4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군도 확.포장에 7백98억원,농어촌도로 확.포장에 7백55억원을 들이고
도시 가로망 정비 및 국도우회도로 사업에 7백21억원을 투입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