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는 16일 중소기업육성 운전자금 2백30억원을 설
날전에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자금은 시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에 지원할
광주은행 협약자금 4백억원과 시비 운전자금 30억원,신용보증지원 10억원등
중소기업육성 운전자금 4백40억원가운데 상반기분이다.

융자지원 대상업체는 경영안전 자금을 필요로하는 업체를 비롯해 일시적으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지정업체,완제품 생산업체,자동차및
전자부품제조업체,신소재 개발업체,공예품및 지역특산품 생산업체,소득증대
및 고용효과가 높은 업체로서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체등이다.

이 자금은 1개업체에 2억원이내에서 지원되고 대출기간 2년,연리 9.5%(업
체부담 6.5%,시보조 3%)의 조건으로 은행의 내규에 정한 담보 제공업체에
대출되며 상환기간을 12개월까지 연장할수 있다.

융자지원 희망업체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관할 구청 지역경제과에 신
청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