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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현대그룹, 택배업 본격 진출 .. 개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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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이 택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그룹은 16일 "올해 택배사업의 시장개방에 대응, 물류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택배사업을 강화키로 했다며"이를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통합전산망을
    구축키로했다"고 밝혔다.

    현대택배는 지난94년에 설립됐으나,중소업체들이 중기업종침해를
    이유로 문제제기를 한후 주춤했었다.

    그러나 그룹관계자가 관계당국에 택배사업의 현대화와 경쟁력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의 필요성,기존 용달업체와의 업무영역차별화를 강조,
    양해를 받았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현대택배는 우선 서울 구로공단내에 1천평의 부지를 확보, 화물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춘 물류기지를 올해안에 준공할 계획이며, 다른 대도시에서도
    물류기지 건설을 위한 부지를 물색중이다.

    그러나 기존 중소용달업체의 영역인 노선운송영업에는 참여하지
    않기로했다.

    그룹문화실관계자는"대한통운 한진택배등 대기업들이 이 사업을
    진행중인데다 올해 택배시장 등 물류시장 개방으로 관련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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