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해 논의했지만 공천심사와 영입인사문제등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진전이
없자 내부적으로 비판이 제기되는등 술렁이는 분위기.
이와 관련, 김용수부대변인 신형식전개혁신당부대변인 고진화전성균관대
총학생회장등 당내 30대 출마예정자 15명은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중앙당체제를 강화하고 신속.공정한 공천심사를 하라"고 촉구.
한편 민주당은 전날 열렸던 조직강화특위가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각
계파간이견이 심해 아무 소득없이 끝나자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일부
조직책 발표를 연기.
특히 김용수부대변인은 "특위에서 경기 고양을을 놓고 자신과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홍기훈의원이 특위위원이라는 신분을 악용, 일방적으로 조직책
을 발표하려 했었다"며 흥분.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