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탑리목(신강위구르자치구)분지및 합감영(합서성
감숙성 영하회족자치구)분지에서 대량의 석유및 천연가스가 발견됐다고
인민일보가 17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탑리목분지 대유전의 경우 추정 매장량이 1백91억~2백6억t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탑리목유전은 9개의 대형유전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연간 2백만t의 원유
생산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유및 천연가스 매장비율은 1대0.8이다.

또한 합감영분지의 경우 전부가 천연가스인데 매장량은 무려 2천3백억입방m
에 달한다.

인민일보는 이같은 대형유전의 발견은 지난 5년간의 탐사끝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