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 무역관장 21년만에 한자리에..해외시장개척 지원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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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와 통상산업부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및 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회의를 앞다퉈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올해
정부의 기업에 대한 세계화지원활동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통산부와 외무부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재외
공관장회의에는 사상 처음으로 경제단체및 종합상사 관계자들이 참석, 해외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공관장과 기업인들이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이어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통산부에서 해외에 파견된 상무관
30명이 서울에서 회합을 갖는 계기가 처음으로 마련돼 지역별 통상여건과
해외진출 국내기업들이 당면한 각종 어려움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같은 시기인 22일부터 이틀간은 전세계 64개국 81개 지역에 나가 있는
무역관장이 21년만에 처음으로 무역관장회의를 갖고 세계화시대에 특히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투자및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한다.
정부 주관의 대규모 해외진출기업 지원 관련 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 2년째를 맞아 통상무역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및 시장개척과 관련, 정부의 지원역할이 크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75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무역관장 회의에서는 실제적으로 기업들
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권역별 무역관장회의를 따로 갖고 해당 지역에
관심을 갖는 중소기업인들을 대거 초청, 투자 관련 자문을 하게 된다.
외무부는 이번에 각 지역 공관장들이 경제인들과 함께 경제.통상지역별회의
를 갖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따른 통상전략, WTO체제 아래서의
통상외교강화방안, 선진국기업의 국내투자유치및 산업기술협력 촉진방안,
지역별 특성에 따른 통상확대방안등을 논의토록 할 계획이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
위한 대규모 회의를 앞다퉈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올해
정부의 기업에 대한 세계화지원활동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통산부와 외무부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재외
공관장회의에는 사상 처음으로 경제단체및 종합상사 관계자들이 참석, 해외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공관장과 기업인들이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이어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통산부에서 해외에 파견된 상무관
30명이 서울에서 회합을 갖는 계기가 처음으로 마련돼 지역별 통상여건과
해외진출 국내기업들이 당면한 각종 어려움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같은 시기인 22일부터 이틀간은 전세계 64개국 81개 지역에 나가 있는
무역관장이 21년만에 처음으로 무역관장회의를 갖고 세계화시대에 특히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투자및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한다.
정부 주관의 대규모 해외진출기업 지원 관련 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 2년째를 맞아 통상무역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및 시장개척과 관련, 정부의 지원역할이 크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75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무역관장 회의에서는 실제적으로 기업들
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권역별 무역관장회의를 따로 갖고 해당 지역에
관심을 갖는 중소기업인들을 대거 초청, 투자 관련 자문을 하게 된다.
외무부는 이번에 각 지역 공관장들이 경제인들과 함께 경제.통상지역별회의
를 갖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따른 통상전략, WTO체제 아래서의
통상외교강화방안, 선진국기업의 국내투자유치및 산업기술협력 촉진방안,
지역별 특성에 따른 통상확대방안등을 논의토록 할 계획이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