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 투신 분쟁관련 '집단민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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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 분쟁과 관련한 민원이 폭주하면서 집단민원도 늘어나고 있다.
증권감독원은 민원접수가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17일까지 모두 2백72건
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전화상담이 1천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한일투자신탁에 대한 집단민원 1백75건이 포함돼 있으며 투
신사들이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나
집단민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증감원측은 덧붙였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 주민 86명이 지난 16일 한일투신 분당지점을 상
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17일에도 서울 서초동 상품아파트 주민
89명이 연명으로 한일신탁 서초지점을 상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날까지 접수된 민원집계에 따르면 한일투신에 대한 민원이 2백2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국민투신이 40건 대한신탁이 16건 순이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
증권감독원은 민원접수가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17일까지 모두 2백72건
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전화상담이 1천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한일투자신탁에 대한 집단민원 1백75건이 포함돼 있으며 투
신사들이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나
집단민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증감원측은 덧붙였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지역 주민 86명이 지난 16일 한일투신 분당지점을 상
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17일에도 서울 서초동 상품아파트 주민
89명이 연명으로 한일신탁 서초지점을 상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날까지 접수된 민원집계에 따르면 한일투신에 대한 민원이 2백2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국민투신이 40건 대한신탁이 16건 순이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