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가 우여곡절 끝에 2월1일 뚜레박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11일 개막될 예정이던 이 극은 여주인공역을 맡은 배우가
도중하차 함에 따라 공연성사가 의문시됐으나 최윤진씨가 새로
캐스팅됨에 따라 2월1일부터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공연시작일을 19일로 한차례 조정했던 극단측은 새로 합류한 배우의
연습과 연출자의 스케줄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정을 재연기했다고 밝혔다.

최현묵 각색, 강영걸 연출.

정운봉 최윤진 출연.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