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이 가장 인기있는 설날선물로 꼽혔다.

(주)해태유통이 해태백화점 5층 이벤트홀에서 선물상품 전시및 품평회를
열고 여기에 참석한 그룹 임직원및 일반고객 7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날
선물상품 설문조사결과 영지버섯세트가 "주고싶은 선물" "받고싶은 선물"
두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설날선물이 주로 부모 상사등 윗사람을 대상으로 하는데다 최근
건강식품 선호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고싶은 선물 2위로는 신고배세트가 꼽혔고 대하세트 곶감 불갈비세트
꿀 건과 등이 그 뒤를 차지,베스트 10개 상품이 모두 식품부문에서 나왔다.

받고싶은 선물로는 대일스포츠의 종합운동기구가 영지버섯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대하세트 불갈비 꿀 신고배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는 3만원미만에서 집체꿀, 3만-5만원대에서 신고배세트,
5만-0만원대에서 영지버섯세트, 10만원이상에서 대하세트가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