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내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담보능력부족으로 금융지
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업에 신용대출을 보증해주는 "광주기술신용보증
조합"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신용보증조합을 2월에 창립,광산구 우산동 무
역회관 1층에 사무실을 내고 4월부터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광주신용보증조합은 지역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조합원과 지역상공인 관
내 금융기관에서 40억원을 출연하고 시가 40억원,삼성그룹이 50억원,지역
연고 기업인 금호 기아 해태 아남 거평 나산 대우 등 7개기업이 50억원 등
모두 1백80억원의 출연금으로 운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