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 울산신항만개발사업 참여 .. 사업의향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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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그룹은 울산지역을 동북아경제권의 중추적인 항만으로 육성하기위해
울산신항만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18일 사업의향서를 해운항만청에
제출했다.
선경은 이날 제출한 사업의향서에서 빠르면 오는 97년부터 개발에 착수,
2011년까지 총1조7천억원을 들여 울산인근의 온산항해역에 1백53만평규모의
신항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선경은 이와관련, 총사업비 1조6천90억원중 정부투자 9천5백20억원을
제외한 7천4백70억원은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되 2천2백40억원은 자기자본,
5천2백 30억원은 차입으로 각각 충당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보면 <>연간2백98만톤의 하역능력을 갖춘 일반화물
부두 <>연간42만TEU급 컨테이너부두 <>6만5천t급 선박이 접안할 수있는
발전용연료부두(3백60m) <>역무선부두를 건설키로 했다.
민자유치촉진법에 따라 울산항만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선경그룹이
처음이다.
유공이 주관회사가 돼 추진하게될 울산신항만공사가 완료되면 시설은
해운항만청에 귀속되고, 선경은 시설운영권을 각각 갖게된다.
그룹사회간접자본(SOC)추진본부의 고석문본부장은"울산신항만공사가
완료되면 내륙수송비 2천3백50억원, 체항비 1천억원, 하역비 1천1백90억원
등 연간4천5백억원의 물류비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신항만
공사는 <>그룹의 주요생산시설(유공 선경인더스트리 유공가스 유공옥시
케미칼 등)이 울산지역에 밀집돼 있어 포화상태에 있는 물류시설을 확충
하고 <>지방화시대를 맞아 울산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기위한 것이라고
그룹측은 강조했다.
울산지역의 물동량추이를 보면 2011년에는 현재의 2배인 약4천2백t의
하역능력이 필요한 반면 기존의 울산항만으로는 수용능력이 절대부족,
신항만과 컨테이너전용부두의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룹측은 울산신항만이 환동해및 환태평양권의 중심적 항만역할과
남북교역항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의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
울산신항만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18일 사업의향서를 해운항만청에
제출했다.
선경은 이날 제출한 사업의향서에서 빠르면 오는 97년부터 개발에 착수,
2011년까지 총1조7천억원을 들여 울산인근의 온산항해역에 1백53만평규모의
신항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선경은 이와관련, 총사업비 1조6천90억원중 정부투자 9천5백20억원을
제외한 7천4백70억원은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되 2천2백40억원은 자기자본,
5천2백 30억원은 차입으로 각각 충당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보면 <>연간2백98만톤의 하역능력을 갖춘 일반화물
부두 <>연간42만TEU급 컨테이너부두 <>6만5천t급 선박이 접안할 수있는
발전용연료부두(3백60m) <>역무선부두를 건설키로 했다.
민자유치촉진법에 따라 울산항만을 개발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선경그룹이
처음이다.
유공이 주관회사가 돼 추진하게될 울산신항만공사가 완료되면 시설은
해운항만청에 귀속되고, 선경은 시설운영권을 각각 갖게된다.
그룹사회간접자본(SOC)추진본부의 고석문본부장은"울산신항만공사가
완료되면 내륙수송비 2천3백50억원, 체항비 1천억원, 하역비 1천1백90억원
등 연간4천5백억원의 물류비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신항만
공사는 <>그룹의 주요생산시설(유공 선경인더스트리 유공가스 유공옥시
케미칼 등)이 울산지역에 밀집돼 있어 포화상태에 있는 물류시설을 확충
하고 <>지방화시대를 맞아 울산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기위한 것이라고
그룹측은 강조했다.
울산지역의 물동량추이를 보면 2011년에는 현재의 2배인 약4천2백t의
하역능력이 필요한 반면 기존의 울산항만으로는 수용능력이 절대부족,
신항만과 컨테이너전용부두의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룹측은 울산신항만이 환동해및 환태평양권의 중심적 항만역할과
남북교역항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의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