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은 5백억원을 투입,여천공장에 연산 3만t규모의 폴리에틸렌
전선용컴파운드 설비를 증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증설로 생산능력이 연 7만t으로 늘어나 3백억원 이상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선용컴파운드는 폴리에틸렌수지에 첨가제를 혼합 전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설비는 15만4천볼트 이상의 초고압용과 다목적
특수제품용 등 2개라인이다.

폴리에틸렌 전선용컴파운드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산 6만t규모로 매년
10%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화종합화학과 LG화학 삼성종합화학 호남석유화학 등이
생산하고 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