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파격인사 실시 .. 승진 89명중 고졸 간부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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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고졸출신들을 대폭 기용하는등 파격인사를 실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18일 상반기 정기간부인사를 실시하면서 실무능력이 우수한
고졸인력을 중용했다.
총 89명이 승진한 이번 인사에서 고졸출신들은 22명이 승진했다.
이같은 숫자는 예년에 비해 3배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 회사는 고졸출신 승진발령과 함께 차장급에 대한 발탁인사도 실시했다.
12명이 승진한 차장급에는 평균 4.3년의 기한을 깨고 2~3년만에 승진한
과장이 6명이나 됐다.
지난 78년 경기상고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정용일차장(38)은 과장승진
2년만에 승진한 발탁 인사케이스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시 원칙과 마찬가지로 중간간부인사에서도
학력제한을 완전 철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장단과 임원급에 대한 능력주의 인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
끌고 있다.
이 회사는 18일 상반기 정기간부인사를 실시하면서 실무능력이 우수한
고졸인력을 중용했다.
총 89명이 승진한 이번 인사에서 고졸출신들은 22명이 승진했다.
이같은 숫자는 예년에 비해 3배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 회사는 고졸출신 승진발령과 함께 차장급에 대한 발탁인사도 실시했다.
12명이 승진한 차장급에는 평균 4.3년의 기한을 깨고 2~3년만에 승진한
과장이 6명이나 됐다.
지난 78년 경기상고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정용일차장(38)은 과장승진
2년만에 승진한 발탁 인사케이스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시 원칙과 마찬가지로 중간간부인사에서도
학력제한을 완전 철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장단과 임원급에 대한 능력주의 인사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