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연구.기술직에 한정, 시행하고 있는 계약직공무원 채용을
일반행정분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필기시험 위주로 되어 있는 국가고등고시제도에 소양평가를 도입하고
고시합격자의 임용전 교육을 기존의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할 계획이다.

총무처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96년도 업무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총무처는 또 올해안으로 산업재산권, 우체국 종합서비스, 통관자동화등
7개 행정업무및 경제.통상 농업기술정보 환경보전 국세관리등 4대 국가
정책지원 업무에 대해 전산화 작업을 완료키로했다.

이와함께 공무원들의 국제대응능력을 높이기위해 장.단기 국외훈련인원을
지난해 1천21명에서 올해 1천2백1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