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울시내 신답로터리에서 구의사거리까지 4.5km의 천호대로와 영동대교
남단-삼성역-잠실역에 이르는 5.2km의 올림픽대로등 2개구간 총9.7km가
이달 20일부터 버스전용차로로 개통된다.

18일 서울시는 자가용차량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위해 신답로터리에서 구이사거리까지 4.5km를 도로중앙의 가각
1개차선을 노선버스만 운영토록한 "중앙차로방식"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등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버스전용차로개통으로 영동대교 남단-삼성역-잠실역까지의 올림픽로는
기존의가로변 버스전용차로방식을 적용,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도심, 외곽 양방향전일제로 운영된다.

서울시의 버스전용차선은 이번 전용차선을 포한, 총39개구간 1백63.7km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는 이달말까지 홍보와 계도단속을한뒤 2월1일부터 위반차량에대해
10-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