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등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북한산 송화가루가 최근 수입 시판되고
있다.

19일 남북교역업체인 효원물산(대표 김영일)은 북한의 조선관광
무역회사로부터 들여온 이 가루를 유명 백화점과 안국약품 판매망을 통해
35만원(500g기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송화가루는 금강산 백두산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재래종
소나무에서 채집한 것으로 물이나 꿀 등에 타서 마실수 있으며 염증 또는
외상부위에 직접 뿌려주면 상처치유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