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19일 박성용 회장,박정구 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서린동 광주은행에서 금호주택할부금융(주)의 창업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정부의 본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할부금융 영업을 시작한
금호주택할부금융은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주며 대출기간은 금액에 따
라 최고 20년이다.

대출금리는 시중금리에 변동금리를 적용,14%~15%선. 단독주택,다세대.
다가구 주택등을 제외한 주택건설등록업자가 완공.공급하는전용면적 30.
25평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세대주로서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 소유자
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