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7천2백억원으로 잡고
시장 경쟁력 극대화와 내실있는 성장추구및 품질경영 정착 등을 금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진로는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판매확대, 위스키시장의
석권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하고 물류창고 등 물류개선에 2백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5백억원을 신규 투자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진로는 소주부문에서 기존 제품의 품질개선에 힘쓰는 한편 신세대취향에
맞는 기능성 제품 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진로는 또 지난해 임페리얼 선풍의 여세를 몰아 위스키 부문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0.6% 늘어난 2천5백억원으로 정하고 임페리얼의 지속적인
판매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고급 및 스탠다드급 위스키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