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거리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신인모델 16명을 한꺼번에
등장시킨 "제크크래커"CF를 내놓았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6회에 걸쳐
열렸던 거리모델콘테스트의 결정판.새CF는 20대 초반의 생기발랄한
모델지망생들이 제크크래커를 즐기는 모습과 모델로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담아냈다.

롯데제과는 이에 앞서 "제크를 즐기는 일반인중에서 모델을 선발하며
그과정을 CF로 만든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판촉이벤트와 CF제작을 병행한 콘테스트에
45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CF 못지않은 이벤트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