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 부도 불구 `증시안정책' 당분간 없다 ..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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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성건설의 부도 사태등에도 불구,당분간 증시안정대책은 쓰지 않
을 방침이다.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은 19일 "우성부도와 관련, 정부가 당장 증시부양
책을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성건설의 부도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정부가 당장 조치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증시대책은 시장의 큰 흐름을 보아가며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현 상황는 그리 급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시상황이 정말 나빠져 자금시장이 경색되고 기업활동이 어려운 최악
의 상황에 직면하면 수요를 늘리고 공급을 줄이는 대책을 쓰겠지만 현재로서
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몇가지 안정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
다.
이 차관은 또 "지난해 증시가 침체를 거듭한 것은 비자금사건에 따른 것"이
라며 "비자금 사건이 마무리되어 가면 주가는 자연히 오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주가지수는 오전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들어 다시 밀려
전날보다 1.10p포인트 빠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
을 방침이다.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은 19일 "우성부도와 관련, 정부가 당장 증시부양
책을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성건설의 부도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정부가 당장 조치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증시대책은 시장의 큰 흐름을 보아가며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현 상황는 그리 급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시상황이 정말 나빠져 자금시장이 경색되고 기업활동이 어려운 최악
의 상황에 직면하면 수요를 늘리고 공급을 줄이는 대책을 쓰겠지만 현재로서
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몇가지 안정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
다.
이 차관은 또 "지난해 증시가 침체를 거듭한 것은 비자금사건에 따른 것"이
라며 "비자금 사건이 마무리되어 가면 주가는 자연히 오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주가지수는 오전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들어 다시 밀려
전날보다 1.10p포인트 빠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