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9일 "우성건설의 부도로인해 하청업체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범정부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구본영경제수석으로
부터 우성건설부도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구수석은 "우성건설에 대한 법정관리신청이 내일(20일) 들어갈 것"이라며
"법정관리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채무가 동결되고 건설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최완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