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부도난 우성건설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주식을
대량으로 투매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제일은행주식 43만4천9백주를
순매도했다.

이에앞서 우성건설의 부도일인 18일 외국인한도가 소진됐던 제일은행
12만5천9주를 순매도했다.

이에따라 제일은행은 모두 외국인투자한도에 55만9천9백주의 여유가
발생했으며 외국인투자한도소진율은 약97%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들은 대우증권 5만8천4백93주를 팔아 제일은행과 함께
외국인한도여유가 발생해 외국인장외시장(OTC)프리미엄이 없어졌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