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프리랜서로 구성된 인력뱅크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식회사 한국프리랜서그룹(대표 최재석)은 전문직능을 가진 사람들을
회원으로한 프리랜서뱅크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어나자 관련사업을 크게
확장했다.

프리랜서뱅크는 재택근무및 파견근무를 통해 기업과 프리랜서 모두에게
높은 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한 것.

그동안 번역 통역 컨설팅등분야에 치중하던 이 회사는 업무영역을 마케팅
조사 이벤트서비스등 13개분야로 확대했다.

각종 리서치및 디장인 출판 컴퓨터서비스등 사업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

현재 확보된 회원은 총 1천5백명.

이들 회원을 활용키위해 가입한 기업은 1천여개사에 이른다.

특히 한국프리랜서그룹은 오는 31일부터 PC통신 하이텔(GO FREE)를 통해
전문프리랜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재석사장은 "프리랜서뱅크는 가격 품질 납기 정보비밀유지등에 신뢰성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업과 프리랜서간의 지속적인 신뢰관계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다.

업무대행및 컨설팅등은 업무팀을 별도로 구성하는 방법도 마련했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자세한 경력소개서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비는 무료다.

(784)4404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