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인 20대 연령층의 보험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은 22일 자사 보험계약자들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 분포에서 20대
가 39.6%로 가장 많은 가입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0-30대의 가입률은 전체 계약자의 70%를 차지,20세이하 가입(13.5%)까지
합하면 83.1%로 젊은 층의 보험가입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처럼 20대 연령층의 보험가입률이 높은 것은 남성의 경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보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데다 여성은 결혼후 자녀출생등
으로 인해 경제적인 안정을 바라기 때문이라고 한덕생명은 설명했다.

또 성별로는 남성은 연금보험을,여성은 사망보험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