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협력위원회 설립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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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오는 24일 창립총회를 갖기로 한 국제협력위원회의 설립을 백
지화키로 했다..
전경련 황정현부회장은 22일 "국제협력위원회의 창립회의를 취소하고,
기구설립도 백지화하기로 했다"며"별도의 무역및 통상기구를 신설하는
대신 산하에 있는 국제협력위원회의의 기능과 활동을 대폭 보강해서 민
간차원의 통상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협의 김은상부회장은 이와관련,이날"무협이 민간통상교섭협의회등을
구성하는등 통상문제에 대해 민간의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차원의 통상문제는 무협을 중심으로 전경련 상의등이 유기적인 협조
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의 이같은 방침변경은 무협이 전경련의 국제협력위원회 반대주장을
밝힌 데 이어 곧바로 나온 것이다.
전경련측은"국가적인 현안인 통상문제에 대해 범재계차원에서 재계단체와
업계가 상호협력해서 지혜롭게 대처하기위해 국제협력위원회를 발족시키려
했다"며"이 기구발족을 계기로 무협과 자칫 통상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양상
을 일으킬 수 있어 창립회의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측은 이어"기업들의 세계화를 촉진하기위한 해외투자정책과 국재협
력증진문제등은 기존의 국제협력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회장단은 지난해11월 회장단회의를통해 통상문제에 대해 정부를 측
면지원하고,민간차원에서 통상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무역업계,경
제단체,제조업계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국제협력위원회를 발족키로 했었
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
지화키로 했다..
전경련 황정현부회장은 22일 "국제협력위원회의 창립회의를 취소하고,
기구설립도 백지화하기로 했다"며"별도의 무역및 통상기구를 신설하는
대신 산하에 있는 국제협력위원회의의 기능과 활동을 대폭 보강해서 민
간차원의 통상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협의 김은상부회장은 이와관련,이날"무협이 민간통상교섭협의회등을
구성하는등 통상문제에 대해 민간의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차원의 통상문제는 무협을 중심으로 전경련 상의등이 유기적인 협조
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의 이같은 방침변경은 무협이 전경련의 국제협력위원회 반대주장을
밝힌 데 이어 곧바로 나온 것이다.
전경련측은"국가적인 현안인 통상문제에 대해 범재계차원에서 재계단체와
업계가 상호협력해서 지혜롭게 대처하기위해 국제협력위원회를 발족시키려
했다"며"이 기구발족을 계기로 무협과 자칫 통상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양상
을 일으킬 수 있어 창립회의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측은 이어"기업들의 세계화를 촉진하기위한 해외투자정책과 국재협
력증진문제등은 기존의 국제협력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회장단은 지난해11월 회장단회의를통해 통상문제에 대해 정부를 측
면지원하고,민간차원에서 통상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무역업계,경
제단체,제조업계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국제협력위원회를 발족키로 했었
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