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내에서 판매신장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가 최신호에서 지난해
미국에 진출해 있는 각 메이커별 자동차 판매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잡지에 따르면 기아는 작년 한햇동안 미국시장에서 세피아 1만6천7백
25대, 스포티지 8천15대 등 2만4천7백40대를 판매, 94년 대비 103.4%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기아는 66.3%의 증가율을 보인 랜드로버사, 44.4%의 증가율을
보인 아우디사등을 제치고 1위 메이커로 부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