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대형할인매장 68곳 더 생긴다 .. 98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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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8년까지 디스카운트스토어,회원제 창고형점포(MWC), 하이퍼마켓 등
3개 유형의 대형 할인매장이 무려 68개나 새로 문을 연다.
이같은 할인매장의 대거 등장으로 앞으로 가격파괴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되면서 소비자에게는 도움을 주는 반면 재래시장의 영세 도.소매업체들에는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재정경제원이 자체 조사한 "가격파괴관련 업태별 현황"에 따르면
디스카운트스토어의 경우 신세계의 E마트가 올7월 경기도 분당에
1만평규모의 5호점을 개점하는 것을 비롯, 오는 98년까지 전주 대구 광주
부산 등지에 11호점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나산실업도 올해 6월과 12월에 서울의 신대방동과 경기도 광명시에 각각
할인매장을 낼 계획이며 대구 동아백화점의 동아마트, 서울 그랜드백화점의
G마트, 대구백화점의 T마트등 주요 백화점들이오는 98년까지 16개의 매장을
추가 개점, 디스카운트스토어의 수가 모두 29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원제 창고형점포도 거평이 올해부터 베스트클럽이란 이름으로 새로
참여해 오는 5월 서울 여의도에 3천3백30평 규모의 매장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7년까지 대구와 광주, 경기도 등 전국에 6개의 매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마크로도 지난 17일 인천에 첫 창고형점포를 낸데 이어 오는 97년까지
매장 수를 5개로 늘리고 대구백화점과 부산백화점도 97년말까지 각각 3개및
2개의 창고형점포를 마련하기로 했다.
신세계의 프라이스클럽과 뉴타운개발의 킴스클럽,농협의 하나로클럽등도
이 기간중 2~3개의 창고형점포를 추가 설립,97년말까지 회원제 창고형점포
수는 34개로 현재보다 21개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하이퍼마켓도 동아건설이 유통사업 확장을 위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10개의 하이퍼마켓을 개점할 계획이며 농심가의 메가마켓 해태유통
삼성물산 선경유통 한화유통 대한통운의 코렉스마트 등 10개사에서 31개의
매장을 신규 개점할 계획이다.
게다가 의류 신발 컴퓨터 스포츠용품 가구 농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한
상설할인점과 양판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파괴 현상도 갈수록
확산될 전망이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
3개 유형의 대형 할인매장이 무려 68개나 새로 문을 연다.
이같은 할인매장의 대거 등장으로 앞으로 가격파괴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되면서 소비자에게는 도움을 주는 반면 재래시장의 영세 도.소매업체들에는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재정경제원이 자체 조사한 "가격파괴관련 업태별 현황"에 따르면
디스카운트스토어의 경우 신세계의 E마트가 올7월 경기도 분당에
1만평규모의 5호점을 개점하는 것을 비롯, 오는 98년까지 전주 대구 광주
부산 등지에 11호점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나산실업도 올해 6월과 12월에 서울의 신대방동과 경기도 광명시에 각각
할인매장을 낼 계획이며 대구 동아백화점의 동아마트, 서울 그랜드백화점의
G마트, 대구백화점의 T마트등 주요 백화점들이오는 98년까지 16개의 매장을
추가 개점, 디스카운트스토어의 수가 모두 29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원제 창고형점포도 거평이 올해부터 베스트클럽이란 이름으로 새로
참여해 오는 5월 서울 여의도에 3천3백30평 규모의 매장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7년까지 대구와 광주, 경기도 등 전국에 6개의 매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마크로도 지난 17일 인천에 첫 창고형점포를 낸데 이어 오는 97년까지
매장 수를 5개로 늘리고 대구백화점과 부산백화점도 97년말까지 각각 3개및
2개의 창고형점포를 마련하기로 했다.
신세계의 프라이스클럽과 뉴타운개발의 킴스클럽,농협의 하나로클럽등도
이 기간중 2~3개의 창고형점포를 추가 설립,97년말까지 회원제 창고형점포
수는 34개로 현재보다 21개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하이퍼마켓도 동아건설이 유통사업 확장을 위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10개의 하이퍼마켓을 개점할 계획이며 농심가의 메가마켓 해태유통
삼성물산 선경유통 한화유통 대한통운의 코렉스마트 등 10개사에서 31개의
매장을 신규 개점할 계획이다.
게다가 의류 신발 컴퓨터 스포츠용품 가구 농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한
상설할인점과 양판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파괴 현상도 갈수록
확산될 전망이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