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기에 들어가는 리드선(전자선)을 제조하는 업체인 대아리드선이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아리드선관계자는 22일 "지난 93,94년 2년간 60억원의 설비투자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0% 증가한 2백억원에 달했고 소폭의 당기순이익
을 기록한 것이 확실시된다"며"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 등을 감
안,올해 매출목표를 2백7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 "리드선은 범용형제품인만큼 반도체형 리드선사업을 완료
했다는 설은 사실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92년 적자전환이후 3년간 적자를 지속해온 대아리드선은 올들
어 지난 20일까지 42.7%나 급등,주식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