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규모가 2조원이하로 내려앉았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22일현재 1조9천9백75억원를 기록,
지난해 5월이후 8개월만에 1조원대로 주저앉았다.

이같이 고객예탁금이 줄어든 것은 증시가 3개월이상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는데다 주택은행 일반공모를 앞두고 청약
자금들이 속속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