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수평통합 가속화] 합병효과 이런게 있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순동 < 삼성전자 홍보담당 상무 >
삼성전자가 반도체는 물론 가전 정보통신 등을 망라하는 세계적 종합전자
메이커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데는 지난 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당시)을
흡수 합병한 게 큰 효과를 보았다.
첫째 인력의 효율적 활용이다.
부문별 직접 인력을 확충하면서 관리 등 분야의 간접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간접인력이 합병 이전에 비해 30~40% 절감됐다.
둘째 연구개발 비용도 극대화됐다.
삼성전자는 연간 7천억~8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쓰고 있는데, 반도체 가전
정보통신 등이 각 분야별 회사로 독립돼 있다면 이보다 최소한 2~3배 정도가
더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째 삼성전자는 비메모리반도체인 ASIC(주문형 반도체)에서만 올해 1조
1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0대 비메모리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이게 가능한 것은 회사내에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이 뒷받침돼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 등에 ASIC을 즉시 채용해 미진한 부분을 그때그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은 더없는 시너지효과다.
네째 통신 컴퓨터 AV(음향및 영상)기기 등의 종합체인 멀티미디어 사업을
추진하는데도 종합 전자사업구조를 갖고 있는게 훨씬 유리하다.
이밖에 반도체 가전 정보통신 등 분야별로 원부자재를 통합 구매함으로써
부품표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절감 등 무형의 효과
가 크다.
또 반도체 PC(개인용 컴퓨터)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등 특허분규때도
일괄 타결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사업구조가 고도화돼 있어 우수인력을 대거 유치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큰 메리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
삼성전자가 반도체는 물론 가전 정보통신 등을 망라하는 세계적 종합전자
메이커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데는 지난 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당시)을
흡수 합병한 게 큰 효과를 보았다.
첫째 인력의 효율적 활용이다.
부문별 직접 인력을 확충하면서 관리 등 분야의 간접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간접인력이 합병 이전에 비해 30~40% 절감됐다.
둘째 연구개발 비용도 극대화됐다.
삼성전자는 연간 7천억~8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쓰고 있는데, 반도체 가전
정보통신 등이 각 분야별 회사로 독립돼 있다면 이보다 최소한 2~3배 정도가
더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째 삼성전자는 비메모리반도체인 ASIC(주문형 반도체)에서만 올해 1조
1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0대 비메모리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이게 가능한 것은 회사내에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이 뒷받침돼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 등에 ASIC을 즉시 채용해 미진한 부분을 그때그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은 더없는 시너지효과다.
네째 통신 컴퓨터 AV(음향및 영상)기기 등의 종합체인 멀티미디어 사업을
추진하는데도 종합 전자사업구조를 갖고 있는게 훨씬 유리하다.
이밖에 반도체 가전 정보통신 등 분야별로 원부자재를 통합 구매함으로써
부품표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절감 등 무형의 효과
가 크다.
또 반도체 PC(개인용 컴퓨터)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등 특허분규때도
일괄 타결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사업구조가 고도화돼 있어 우수인력을 대거 유치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큰 메리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