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태화 등 7개 상장사, 재무구조 개선 필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성건설 부도사태를 계기로 빚이 많은데도 유동자산이 적은 회사의
위험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태평양패션 거평등이 재무안정성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회사로 지목됐다.
또 한일방직 등 9개사가 지난해 6월현재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람증권은 23일 관리종목 및 10대그룹 관련 종목을 제외한 전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반기실적(12월 결산법인외 법인은 최근
반기실적 기준)에 따라 부채비율 유동비율 금융비용부담율 등 3개
재무비율로 열악한 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람증권에 따르면 3가지 항목이 모두 30위안에 드는 회사는 태평양패션
거평 동해펄프 한독 도신산업 태화 영우통상 등 7개사였다.
보람증권 관계자는 "한독의 경우 우리자동차판매와 합병후 재무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서울식품은 지난해 하반기 증자를 실시, 최근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났고 국제상사도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관계자는 이에따라 "대체로 두가지 이상 투자하려고 할 경우 사전에
재무구조를 면밀히 분석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
위험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태평양패션 거평등이 재무안정성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회사로 지목됐다.
또 한일방직 등 9개사가 지난해 6월현재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람증권은 23일 관리종목 및 10대그룹 관련 종목을 제외한 전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반기실적(12월 결산법인외 법인은 최근
반기실적 기준)에 따라 부채비율 유동비율 금융비용부담율 등 3개
재무비율로 열악한 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람증권에 따르면 3가지 항목이 모두 30위안에 드는 회사는 태평양패션
거평 동해펄프 한독 도신산업 태화 영우통상 등 7개사였다.
보람증권 관계자는 "한독의 경우 우리자동차판매와 합병후 재무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서울식품은 지난해 하반기 증자를 실시, 최근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났고 국제상사도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관계자는 이에따라 "대체로 두가지 이상 투자하려고 할 경우 사전에
재무구조를 면밀히 분석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