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광폭 브라운관용 유리를 16인치에서 32인치까지 전기종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32,28,24인치의 3개 기종의 대형,초대형 기종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20,16인치의 소형기종의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5개 전기종의 광폭 브라운관용 유리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
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 위성방송 출범을 계기로 수요확산이 예상되는 광폭
브라운관용 유리제품의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구미공장 근처의 초대형
판넬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 3백만개의 광폭브라운관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