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막됐다.
"21세기를 향한 우리 기업의 선택"을 주제로 한 이번 연찬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첫날 "신년 경제운영의 기본구도"를
연제로 특강하는 것을 비롯 3일동안 각계 전문가 13명이 강사로 나선다.
25일에는 세계사용자기구(IOE) 왹슬린회장이 "세계노동운동의 동향과
노사관계의 새로운 추세"를 주제로 특강한다.
나부총리는 이날 특강에서 "올해 국내 경제는 7~7.5%의 경제성장과 4.5%
내외의 물가상승이 예상되는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를 위
해 정부는 규제완화와 경기양극화 해소에 정책 초점을 맞출것"이라고 밝
혔다.
이동찬경총회장은 이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21세기는 대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경영자들이 경쟁원리를 체질화해 변화의 주도자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