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오른 24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팔자" 1백55만주와 "사자" 1백15만주를
주문, 매도주문이 40만주 더 많았다.

보험사가 유일하게 매수우위를 보였고 투자신탁회사와 은행은 매도
우위를, 연기금 등 기타기관은 매도매수주문이 각각10만주씩 같았다.

보험사는 매수10만주 매도5만주의 주문을 냈고 투자신탁은 "사자"
80만주 "팔자" 1백20만주의 주문을 냈다.

은행은 15만주의 사자주문과 20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신한은행 60만주와 기아자동차 50만주 한국전력 4만주 조선맥주와
장기신용은행 대선주조 등 각각 2만주씩이 기관들간에 자전거래됐다.

이날 기관들은 은행주에 매수주문을 저가대형주에 매도주문을 치중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 외환은행(21.5) 국민은행(13.7)
<> 7만주이상 = LG화학(8.5)
<> 5만주이상 = 동서증권(5.4)
<> 3만주이상 = 조흥은행(4.6) 대구은행(4.0) LG전자(4.0)
포항종합제철(3.9) 삼환기업(3.3) 고려증권(3.1)
LG상사(3.0) 기아자동차(3.0) 금경(3.0) 쌍용양회(3.0)
상업은행(3.0)

< 매도 >

<>10만주이상 = 국제상사(10.5) 외환은행(15.0)
<> 7만주이상 = 대우증권(7.6)
<> 5만주이상 = LG전자(6.3) 경기화학(5.0)
<> 3만주이상 = 한솔화학(4.0) 동아건설(3.7) 대우정밀(3.0)
현대자동차우(3.0)

[[ 외국인 ]]

외국인들은 이날 1백43만주(2백16억원)를 사들이고 1백7만주(2백4억원)를
팔아 이틀연속 순매수를 보인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거래량에 대한 외국인의 비중은 5.3 4%였다.

이들은 제일은행(38) 대우중공업(13) LG증권(5) 신원(4) 한화화학(4)
등을 주로 사들이고 풍산(13) 경기은행(13) 한화(8) 해동화재(7)
한화화학(6) 등을 주로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