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회 임시국회 3일간 의사일정 시작...이총리 국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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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백78회 임시국회가 25일 개회돼 첫날 이수성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국정보고를 통해 "올해 전반적인 경기는
지난해보다 하향안정될것"이라면서 "올해 경제운용의 중점을 국민생활 안정에
두어 경제성장율은 잠재성장율인 7-7.5%로 유지하고 소비자물가 인상율은 4.5
%이내에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올해 임금교섭은 생산성향상 범위내에서 마무리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장개방확대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여성과 장애인 고령자등 활용가능한 잠재인력
을 적극 개발,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오는4월의 15대 총선과 관련,"정부는 공명선거가 될수있도록 선거
분위기를 흐리게하는 탈법.불법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이 법규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적용할것"이라며 "법을 어겨라서도 당선되고보자는 그릇된 풍조는
상당한 희생이 있더라도 용납하지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또 대북지원문제에 대해 "북한의 공식적인 요청과 남북 당사자간
협의,대남비방중지등 화해협력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북한
에 쌀지원문제등을 포함,지원과 협력을 할수있다는것이 일관된 정부의 방침"
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지역구 7곳을 줄이는 선거구조정을 골자로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개정안등을 26일 내무위와 법사위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뒤
폐회할 예정이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
듣는 것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국정보고를 통해 "올해 전반적인 경기는
지난해보다 하향안정될것"이라면서 "올해 경제운용의 중점을 국민생활 안정에
두어 경제성장율은 잠재성장율인 7-7.5%로 유지하고 소비자물가 인상율은 4.5
%이내에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올해 임금교섭은 생산성향상 범위내에서 마무리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장개방확대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여성과 장애인 고령자등 활용가능한 잠재인력
을 적극 개발,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오는4월의 15대 총선과 관련,"정부는 공명선거가 될수있도록 선거
분위기를 흐리게하는 탈법.불법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이 법규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적용할것"이라며 "법을 어겨라서도 당선되고보자는 그릇된 풍조는
상당한 희생이 있더라도 용납하지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또 대북지원문제에 대해 "북한의 공식적인 요청과 남북 당사자간
협의,대남비방중지등 화해협력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북한
에 쌀지원문제등을 포함,지원과 협력을 할수있다는것이 일관된 정부의 방침"
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지역구 7곳을 줄이는 선거구조정을 골자로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개정안등을 26일 내무위와 법사위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뒤
폐회할 예정이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