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월드(잠실)가 이달말께 여성전용사우나를 신설,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호텔롯데월드의 여성전용사우나개방은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호텔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호텔방침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내 다른 특1급호텔들은 이들 시설을 투숙객이나 회원만 이용토록
제한하고 있다.

여성전용사우나는 호텔 5,6층을 개축, 총 191평에 냉.온탕 건.습식도크
마사지룸 찜질방 온돌방 수면실 식당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연중무휴로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매일 15시간 영업한다.

이용요금은 입장료 1만2,000원, 스포츠마사지 2만5,000원이다.

여성전용 사우나운영을 맡고 있는 박진서과장은 "특1급호텔로서는 최초로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여성사우나인만큼 이용고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
하는 한편 시설과 서비스면에서도 확고한 차별을 보여주겠다"고말했다.

419-7000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