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주가가 약세를 보일때면 주식 매입을 꺼리고, 주가가
강세를 보일때면 주식 매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주가가 비쌀때 매입하고 주가가 쌀때 매도해서는 결코 수익을
낼수 없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워렌 버펫은 주식시장의 시세가 일시적으로는 해당 회사의 내재가치와
상관없이 결정될지라도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내재가치를 따라가게 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주식을 평생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추가 매입할수 있는 기회로 간주되어야 한다.

투자한 회사의 장래가 안정적이라고 믿는다면 주가 하락은 보유량을
늘릴 절호의 찬스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