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25일 한글윈도 95환경에 맞춘 40만원대 저가형 레이저프린터
(모델명 XLaser WIN)를 개발, 26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레이저프린터는 분당 6매의 인쇄속도와 3백dpi급 고해상도를 제공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1백% 인쇄하지 못하는 저가형 레이저프린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이 컴퓨터와 프린터의 양방향 통신을 이용한 리모트
프로그램을 제공, 프린터상태가 모니터를 통해 표시되며 출력방향 용지매수
용지크기등 환경설정및 인쇄작동도 컴퓨터화면상에서 원격조정될 수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아래아한글 한글윈도3.1 한글윈도95를 지원하고 총 8가지 서체의
한글 한문 영문 특수문자를 뒷받침하는 KS/KSSM용 프린터드라이브가 기본적
으로 들어 있어 호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