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주)한양의 법정관리인에 김정남 현 한양사장이 선임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권광중부장판사)는 지난 12일자로 사표를
제출한 김한종관리인의 사표를 수리, 김사장을 후임 법정관리인에 내정했다
고 26일 밝혔다.

김신임 법정관리인은 중동고,고대 경제학과출신으로 69년 주택공사에
입사, 전남지사장 기회조정실장 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지난 93년 주택공사가
한양을 인수할 당시부터 사장으로 재직했다.

김신임법정관리인은 곧 임원인사를 통해 후임사장등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방형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