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정부가 사회간접자본확충에 모두 3백63조원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토목건설및 철근 강관 시멘트업종중 시장점유율이
높은 우량기업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증권은 26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따른 관련산업분석"이란
자료를 통해 한반도를 동북아시아의 중추물류 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국도 철도 공항 항만등 토목부문의 발주가 늘어나면서
대형토목업체와 강재소비구조상 토목건설비중이 높은 전기로업체,강관업체의
수혜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시멘트업종도 연평균 7~8%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따라 현대증권은 투자유망종목으로 현대건설 동아건설 한라건설 인천
제철 동국제강 부산파이프 현대시멘트 쌍용양회등을 손꼽았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