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폰이리듐사는 전세계를 단일통화망으로 연결하는 휴대전화서비스
를 실시하기 위해 독일및 대만기업들과 합작기업을 설립한다고 25일 발표
했다.

닛폰이리듐은 합작기업의 설립자본금이 4천5백만달러이며 합작파트너인
독일의 페바콤사사및 대만의 태평양전선전관사와 자본금을 균등 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오는 98년 9월부터 호주 뉴질랜드등 남태평양지역과 남극에서
휴대전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니폰이리듐은 덧붙였다.

그러나 합작회사의 위치와 설립시기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모토롤라사가 맨처음 구상한 이리듐휴대전화서비스 프로젝트는 66개의
저궤도 위성을 이용 전세계를 대상으로 휴대전화서비스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7일자).